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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21 16:04
3억1000만달러 규모 보석 다시 이멜다 품으로;;
 글쓴이 : 황득구  
조회 : 1,641  

3억1000만달러 규모 보석 다시 이멜다 여사 품으로  




  

  

사치스런 사생활을 해 흔히 `사치 여왕`이란 별명이 붙은 이멜다 마르코스 필리핀 전(前) 영부인(80.사진)이 압수 당했던 금은보화를 23년만에 되찾게 됐다.

이멜다는 남편인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축출된 1986년 3억1000만 달러(약 3920억원) 어치의 보석을 압류 당한 채 해외로 망명했다. 당시 마르코스 부부가 떠난 대통령궁에는 핸드백 888개, 구두 1060켤레가 남겨져 이멜다의 초호화판 사치성향을 옅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필리핀 법무부는 당시 대통령 직속 `좋은정부 위원회(PCGG)`가 보석에 대해 압류 명령을 발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석의 법적소유권이 이멜다에게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좋은 정부 위원회는 독재자로 군림했던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부정하게 축적한 것으로 추정된 100억 달러 규모의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라울 곤살레스 법무 장관은 "압류된 보석의 법적 소유주가 여전히 이멜다 여사라는 점이 명백해졌다"며 이들 보석을 마르코스 일가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압류된 보석 가운데 자두 크기 만한 미얀마산(産) 루비와 다이아몬드 브로치와 팔찌, 귀걸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1990년 이후 필리핀 중앙은행 금고에 보관돼 왔다.

그후 필리핀 정부가 보석을 경매에 붙이려 하자 이멜다 여사는 2006년 법원에 경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는 "1986년 이후 코리 아키노 정부에 의해 잔인한 학대와 핍박을 받았지만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도록 만들려는 글로리아 아로요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정부 위원회는 이번 방침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16일 이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2006년 이멜다로부터 압류한 보석을 경매에 부치려고 했으나 이멜다는 불법적으로 공금을 사용해 보석을 취득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 법정 소송에 나섰다.

이에 대해 각종 인권 단체들은 이번 결정은 아로요 대통령의 정부 정책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라면서 강력 비난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내년 종료되는 자신 임기를 연장하려고 헌법 개정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자료출처 : 필카페